[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김재환이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20일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김재환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잼(J.A.M)'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J.A.M'은 'Journey Above Music'의 약자로, '음악 그 이상을 향한 새로운 여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발라드곡을 선보였던 김재환은 댄스곡인 '개이득 (Feat. BOBBY)'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춤에 도전했다.

김재환은 "제가 아이돌로 데뷔를 했다보니 팬분들이 그동안 아이돌적인 모습을 기대하셨다. 계속 발라드로 활동해와서 갈증이 있으셨다. 저도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이번에 그런 곡들을 많이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위해서 포기한 게 많다, 그 중에 하나가 금주였다. 54일째 금주 중"이라며 "만약에 반응이 괜찮다. 그러면 탄력 받아서 다음 거까지 금주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재환은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얻으려고 하는 자체가 조금 양심에 찔리더라. 그래서 다 포기하고 여기에만 전념하자 해서 노래 연습, 춤 연습 열심히 했고, 다이어트도 했다. 63kg였는데 지금 58kg다. 그래서 지금 기운이 하나도 없다. 미소 짓는 게 쉽지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계속해서 김재환은 "활동 기간 안에 식스팩 한 번 만들어보고 싶다. 무대에서 공개를 하려고 한다. 회사와 상의되지 않은 혼자만의 생각이다. 지금까지 (식스팩 중) 한 두 칸 정도 나왔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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