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뮤지컬 배우 김진욱과 소정화가 결혼했다.

김진욱 소정화는 최근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뮤지컬 '문스토리'와 '팬레터'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진욱은 6일 SNS에 "어제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을 보냈다"며 "보내주신 축하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 새기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예쁘게 살아가겠다"고 적었다.

또 그는 "다시 한번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저희 결혼식과 그 과정까지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정화 역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올릴 수 있었다. 많이 떨리고 잔뜩 긴장하고 몇 번을 눈물이 왈칵 했다"면서 "보내주신 마음 절대 잊지 않고 평생을 감사하며 착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진욱은 1994년생, 소정화는 1985년생으로 두 사람은 9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둘은 지난 4월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당시 김진욱은 "2년 전부터 만나오던 사람이 있다. 그 누구보다 저를 소중히 대해주고 아껴주며 언제나 제 곁에서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저라는 사람이 더욱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항상 힘이 돼 줬다"고 했고, 소정화도 "김진욱과 남은 인생을 함께할 예정"이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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