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김채영,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8강 진출

입력2023년 06월 10일(토) 21:48 최종수정2023년 06월 10일(토) 21:48
최정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바둑의 투톱 최정 9단, 김채영 8단이 여섯 번째 오청원배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10일 온라인 대국으로 펼쳐진 제6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본선16강에서 최정 9단이 중국 신예 우이밍 5단에게 15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김채영 8단도 미국 인밍밍 초단에게 19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8강에 안착했다.

반면 함께 출전했던 디펜딩 챔피언 오유진 9단은 3회 대회 우승자 저우훙위 7단에게 181수 만에 백 시간패했고, 막내 정유진 3단은 중국 여자랭킹 1위 위즈잉 7단을 만나 212수 만에 돌을 거두며 승리를 내줬다.

주최국 중국은 위즈잉·저우훙위 7단을 비롯해 팡뤄시 5단이 대만 루위화 4단을 꺾으며 3명이 8강에 올랐다. 일본은 후지사와 리나 6단과 우에노 아사미 4단이 각각 중국 왕천싱 5단과 가오싱 4단을 눌렀고, 뉴에이코 4단이 대만 위리쥔 4단의 항서를 받아내며 16강을 통과했다.

11일 속행되는 8강에서 한국은 최정 9단이 우에노 아사미 4단과 만났으며, 김채영 8단은 저우훙위 7단과 경쟁을 펼친다.

중국 위기(圍棋)협회와 푸저우시인민정부가 공동주관하며 푸저우시체육국, 구러구인민정부, 창러구인민정부, 푸저우시위기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제6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은 50만 위안(약 907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만 위안(약 363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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