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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라크로스협회 제공 |
한국라크로스협회(KLA)는 오는 21일부터 7월 1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3 세계라크로스 챔피언십(World Lacrosse Men’s Championship 이하 2023 WLMC)에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을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022년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아시아 예선서 1위로 출전권을 획득하며 2002년 첫 출전 이후 6회 연속 WLMC에 참가한다. 2023 WLMC는 각 대륙별 대표를 포함 총 30개 국가가 참가하며 105경기가 열린다.
세계 최고의 자리에 다시 서게 된 한국은 지난 6개월 동안 서울, 경기도 용인 및 광주, 인천 등에서 훈련에 매진했다.
특히 한국은 지난 5월 세계 최고 수준의 일본팀과 교류전을 펼쳤다. 대표팀 관계자는 작년부터 진행된 일본 교류전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변신한 일본을 통해 우리의 현실과 수준을 다시 파악하는 계기이자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번 2023 WLMC에서 F조에 속해 아일랜드, 네덜란드, 라트비아, 페루와 차례로 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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