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빅나티(본명 서동현)가 무대를 이탈해 연인에게 입맞춤을 한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빅나티는 7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톤앤뮤직 페스티벌에선 제가 좀 경솔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가볍게 여기려고 한 적은 정말 한번도 없다. 행동과 생각에 차이가 있었다. 안좋게 들릴 수도 있지만 부족한 마음에 그랬다"며 사과했다.

빅나티는 "공연 준비해주는 분들, 공연 보러와주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빅나티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에서 무대를 펼쳤다. 하지만 공연 중 약 30초 간 무대 뒷편으로 사라져 의문을 안긴 바 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시 빅나티가 백스테이지에서 한 여성과 입을 맞추는 등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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