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 금자탑…역대 최초

입력2023년 06월 06일(화) 21:34 최종수정2023년 06월 06일(화) 21:34
오승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왕' 오승환이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 금자탑을 쌓았다.

오승환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9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8세이브이자 KBO 리그 통산 378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으며 출발했지만, 서호철을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낸 뒤 천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제이슨 마틴을 1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면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세이브로 오승환은 개인 통산 500번째 세이브 기록을 작성했다. 2005년 삼성에서 데뷔한 오승환은 이날 전까지 KBO 리그 377세이브를 포함해 일본 NPB 리그 2시즌 동안 80세이브, 미국 메이저리그 4시즌간 42세이브를 기록하며 통산 499세이브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세이브 한 개를 추가하면서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한·미·일을 통틀어 500세이브를 달성한 선수는 오승환을 비롯해 마리아노 리베라(652세이브)와 트레버 호프먼(601세이브)밖에 없다.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500세이브였다. 시즌 초반 오승환은 6경기에서 1승(1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6.00으로 부진하면서 마무리 보직을 내려놓기도 했다.

이후 셋업맨에 이어 데뷔 첫 선발투수 등판도 불사한 오승환은 5월 10일 NC전 세이브로 마무리투수로 복귀, 31일 SSG전 세이브와 6월 2일 한화전 연속 세이브에 이어 6일 NC전 3연속 세이브와 함께 500세이브를 달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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