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현충일 기념행사 진행

입력2023년 06월 04일(일) 14:03 최종수정2023년 06월 04일(일) 14:03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현충일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시구는 故 이승옥 이등중사 전사자의 조카인 유가족 이천수 씨가, 시타는 당시 발굴팀장으로 故 이승옥 이등중사의 유해를 찾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소속 배대장 원사가 한다.

지난 4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20년 11월 경북 칠곡군 용수리 일대에서 발굴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고(故) 이승옥 이등중사(현 계급 병장)로 확인했다. 고인은 조카 이천수 씨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해 가족관계를 확인한 뒤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故 이승옥 이등중사는 지난 1950년 8월 13일부터 9월 22일까지 벌어진 '가산-팔공산 전투(국군과 유엔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형성한 직후부터 반격으로 전환할 때까지 대구 북방 일대에서 북한군의 공세를 저지한 전투)'에 참전해 8월 31일 만 18세의 꽃다운 나이에 전사했다.

시구를 맡은 이천수 씨는 "삼촌을 찾은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일인데, 이번 시구에 삼촌을 찾아주신 배대장 원사님과 함께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6·25 전쟁 때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 전 B게이트 내부 복도에서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 유품·사진전"과 6·25 전사자 유가족 관중이 시료채취에 참여할 수 있는 '유가족 시료채취 부스'도 운영한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는 6·25 전사자 유해소재 제보, 유가족 DNA 시료채취 신청을 공식 홈페이지와 유선전화 및 우편을 통해 받고 있다. 유해소재 제보 시 유해발굴 결과에 따라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전사자 유가족은 전사자의 8촌까지 유전자 시료 채취로 신원 확인에 참여할 수 있다. 제공한 유전자 정보로 전사자 신원이 확인되면 포상금 1천만원이 지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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