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오지헌 부친 오승훈 씨가 원조 일타강사 위엄을 뽐냈다.

2일 밤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방송인 오지헌과 부친 오승훈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오승훈 씨에 대해 "원조 일타강사다. 국사계의 '수학의 정석'인 '홈런국사' 저자"라고 소개했다.

오승훈 씨는 "지역마다 강의를 했다. 서울에서만 4개의 센터에서 했다. 한 타임에 400명씩, 6타임 정도였는데 학생수만 2500~3000명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오승훈 씨는 당시 수입에 대해 "80년대 중반부터 강의를 했는데 그때 천만원 단위로 벌었다"며 "학생 1인당 2만원씩이라고 치면 학원이랑 반반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학원이랑 5:5로 나눠도 3000만원 이상"이라며 "어쩐지 자제분이 귀티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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