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진만 감독 "오재일·구자욱, 컨디션 난조로 선발 제외"

입력2023년 05월 31일(수) 17:40 최종수정2023년 05월 31일(수) 17:40
박진만 감독 / 사진=DB
[인천=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SSG 랜더스와의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변화된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은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어제(30일) 경기에서 삼성은 알버트 수아레즈의 7이닝 5탈삼진 3실점 호투에도 상대 선발 커크 맥카티(6.1이닝 6탈삼진 1실점)에 막히며 패했다.

9회초 마무리투수 서진용을 상대로 3안타를 몰아치며 역전극을 노렸으나 역부족이었다.

경기 전 만난 삼성 박진만 감독은 "1회 위기를 넘긴 뒤 중반과 후반 들어 기회가 있었는데 못 살린 점이 패인이다. 수아레즈는 물론이고 모든 선발투수들을 대상으로 초반 득점력이 높지 않다. 타선이 꽉꽉 막혀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수아레즈가 1회와 2회 조금 고전하는데, 몸이 덜 풀리면서 몰리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다. 어제 같은 경우는 빗맞은 타구들이 많이 나온 것도 실점의 빌미가 됐다"고 짚었다.

이날 오재일과 구자욱은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구자욱은 어제(30일)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고, 오재일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침묵했다.

박진만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뺐다. 팀이 어려울 때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해줘야 하는데, 잘 되지 않다 보니 타선이 막혀 있다. 어제는 반대로 젊은 선수들이 활로를 뚫어줬다. 베테랑들이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의 선발투수는 백정현이다. 백정현은 최근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연이은 호투를 선보이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본인이 초반에 조금 좋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강)민호와 많은 대화를 한 점이 좋은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 듯 하다. 볼 배합이나 구종에서 변화를 줬다. 투심보다는 포심 위주로 비율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삼성은 김현준(중견수)-호세 피렐라(좌익수)-김동진(2루수)-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김동엽(지명타자)-이태훈(1루수)-강한울(3루수)-이성규(우익수)의 타선 라인업으로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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