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대회기간 음주 논란…KBO "경위 파악 중, 문제 있다면 상벌위 개최"

입력2023년 05월 31일(수) 13:40 최종수정2023년 05월 31일(수) 13:40
WBC 대표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 야구 대표팀의 일부 선수들이 대회 기간 중 일탈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매체는 30일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2023 WBC 본선 1라운드가 진행된 일본 도쿄에서 음주를 했다"고 보도했다.

선수들은 3월 8일과 9일, 10일에 술자리를 가졌다. 대표팀은 9일 호주전에서 7-8로 졌고, 10일 일본을 상대로 4-13로 대패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경기가 열리는 당일에도 술자리를 가졌다는 뜻이 된다.

이후 한국은 12일 체코전, 13일 중국전에서 승리했으나 조 3위로 상위 2개 팀에 주어지는 2라운드 진출 티켓을 얻지 못했다.

대표팀 선수들의 음주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된다.

KBO 관계자는 "일단 각 구단으로부터 경위서를 최대한 빨리 받으려고 하고 있다. 물론 경위서만 보고 100%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 추후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사항이 있다고 파악되면 상벌위를 개최해서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KBO 규약 중 대표팀으로 소집된 기간에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한 징계 규정이 있다. 만약 판단이 되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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