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리그 최종전서 4호 도움…마인츠, 도르트문트 우승 도전 저지

입력2023년 05월 28일(일) 00:41 최종수정2023년 05월 28일(일) 00:41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재성(마인츠)이 리그 최종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도르트문트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마인츠는 27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마인츠는 12승10무12패(승점 46)를 기록하며 리그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도르트문트는 22승5무7패(승점 71, +39)를 기록했지만 바이에른 뮌헨(21승8무5패, 승점 71, +54)에 골득실에서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선두를 달렸던 도르트문트는 마인츠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마인츠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당하며 리그 우승 기회를 놓쳤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이날 66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점 획득에 기여했다. 이재성의 올 시즌 기록은 7골 4도움이 됐다.

마인츠는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드레아스 핸슈-올센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이변을 예고했다.

반격에 나선 도르트문트는 전반 19분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지만, 세바스티안 알레의 슈팅이 핀 다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동점을 만들 기회를 놓쳤다.

기세가 오른 마인츠는 전반 24분 이재성의 크로스를 카림 오니시워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궁지에 몰린 도르트문트는 마르코 로이스, 유수파 무코코 등 공격 자원들을 교체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마인츠는 다멘 골키퍼의 선방쇼로 도르트문트의 반격을 저지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25분 지오반니 레이나의 패스를 받은 하파엘 게헤이루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이후에도 파상공세를 역전을 노렸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추가시간 니클라스 슐레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균형을 맞췄지만, 역전승과 리그 우승에는 여전히 1골이 모자랐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고, 도르트문트의 우승 도전도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한편 프라이부르크는 같은 시각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1-2로 졌다.

프라이부르크는 17승8무9패(승점 59)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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