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접전서 무실점' 두산 박정수 "팀 승리를 응원했다"

입력2023년 05월 25일(목) 22:51 최종수정2023년 05월 25일(목) 22:51
박정수 / 사진=팽현준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연장 11회초 접전 상황에 등판해 침착한 투구를 보여준 박정수(두산 베어스)가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2승 1무 20패가 된 두산은 삼성 3연전을 우세하게 가져갔다.

이날 2-2까지 팽팽하게 맞서던 양팀은 10회초 한 점, 10회말 한 점을 주고받으며 11회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두산이었다. 이날 두산은 11회초 오재일에게 볼넷을 주며 1사 2루에 몰렸으나 이병헌의 후속투수로 등판한 박정수가 김영웅을 삼진, 김현준을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막아내며 무실점했다.

박정수의 투구에 힘입어 두산은 11회초 김재환이 2루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한 끝에 2사 만루 기회를 맞았고, 김재호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경기 후 박정수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무조건 막겠다'고 각오하며 마운드에 올랐다. 잘 막아서 다행이다. 11회초를 막은 뒤 벤치 분위기가 모두 간절했다. 나 역시 개인이 아닌 팀 승리를 정말 응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컨디션은 좋고 아픈 곳도 하나도 없다. 항상 흐름이 좋다가 아프면서 무너졌는데, 트레이닝파트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나 역시 스케줄을 잘 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상황에 나간 경험이 많지 않아 긴장됐던 것도 사실이다. 계속 잘 던진다면 중요한 상황에 등판할 수 있지 않을까.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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