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끝내기' 두산, 연장 끝에 삼성 4-3 제압…위닝시리즈

입력2023년 05월 25일(목) 22:13 최종수정2023년 05월 25일(목) 22:40
김재호(가운데) / 사진=팽현준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평일 3연전을 우세 시리즈로 챙겼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22승 1무 20패가 된 두산은 삼성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반면 삼성은 18승 23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투수 최승용을 필두로 정수빈(중견수)-이유찬(2루수)-양석환(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김민혁(1루수)-호세 로하스(우익수)-허경민(3루수)-안승환(포수)-김재호(유격수)의 타선으로 나선다.

삼성은 이재현(유격수)-김동진(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김태군(지명타자)-공민규(3루수)-윤정빈(중견수)의 타선으로 나섰다. 선발투수는 백정현.

삼성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2회초 강민호-오재일이 연속 안타로 출루한 무사 1,3루에서 김태군의 유격수 병살타로 한 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두산이 3회말 반격에 나섰다. 안승한-김재호가 연속 안타, 이유찬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1사 만루에서 양석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2-1로 뒤집었다.

삼성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피렐라가 안타로 출루한 2사 1루에서 오재일이 동점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어코 삼성이 10회초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이재현이 2루타, 구자욱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1사 1,3루에서 피렐라가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었다.

두산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대타 양의지가 2루타를 쳤고,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정수빈이 스퀴즈 번트를 대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다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양석환이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경기는 다시 11회로 흘렀다.

11회말 두산이 김재환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1사 2루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전민재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후 허경민이 고의사구로 출루한 2사 1,2루에서 장승현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만루가 됐다. 이때 김재호가 끝내기 안타를 작렬시키며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두산은 선발투수 최승용이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잘 막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타선에서는 김재호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은 선발투수 백정현이 8이닝 6피안타 2실점 역투를 펼쳤으나 역부족이었다.
최승용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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