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쁜엄마' 이도현이 안은진, 유인수와 또다시 얽힌다.

25일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측은 10회 방송을 앞두고 미주(안은진)의 흑기사로 등판한 강호(이도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검사 시절처럼 완벽한 수트 차림의 강호가 담겨있다.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읍내 외출에 나선 그가 의문의 싸움에 휘말린 미주를 발견, 두 사람의 사이를 가로 막고 서 상황을 진정시키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파출소에서 조우한 동갑내기 친구의 상반된 반응도 담겨있다. 천진난만한 강호와 그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영순(라미란), 수갑을 찬 사고뭉치 삼식(유인수)부터 경찰의 말을 듣더니 기절초풍하는 박씨(서이숙)와 청년회장(장원영)까지 모인 한바탕 소동이 호기심을 더한다.

이와 관련해 '나쁜엄마' 제작진은 "영순이 강호의 비밀을 알게 되며 그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강호에게 자신이 아닌 또 다른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계획도 그중 하나"라며 "시한부 영순의 버킷리스트가 이뤄질 것인지, 강호는 그 바람대로 복수를 잊고 살아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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