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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운 사기 제작발표회 / 사진=tvN 제공 |
25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이수현 감독과 배우 천우희·김동욱·윤박·박소진·이연 그리고 진행을 맡은 박경림이 참석했다.
'이로운 사기'는 공감 불능 사기꾼 이로움(천우희)과 과공감 변호사 한무영(김동욱),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 드라마를 다룬 작품이다.
방송 전이지만 캐릭터 간 러브라인, 삼각관계 등이 예비 시청자들의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해 윤박은 "약 9년 전 제가 출연한 드라마가 있다. '가족끼리 왜 이래'. 저희끼리는 가족이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김동욱은 "그건 윤박 씨 혼자 느끼는 거다. 저는 가족으로 느낀 적 없다. 일단 기대해보셔라. 16부까지 보시면 분명 러브라인이 있는데, 과연 누구의 러브라인일지, 한 커플일지 아니면 두 커플일지, 감춰진 러브라인을 연기하는 캐릭터가 또 있지 않을지"라고 스포일러를 전하며 '슈퍼 하이브리드' 장르를 강조했다.
또한 천우희는 "제가 두 분에게 '나한테 관심있어요?'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욱과 윤박은 "이 질문에 명확하게 답변을 한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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