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싱어송라이터 범진의 반전 가득한 신곡이 공개된다.

범진은 2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꽃다발 들고서'를 발매, K팝 아이돌 그룹 러시 속 '빛이 나는 솔로'의 저력을 보여준다.

'꽃다발 들고서'는 갑작스러운 헤어짐에 허탈함을 느끼고 뒤늦게 밀려오는 슬픔을 깨닫는 장면을 묘사한, 대중적인 요소가 많이 드러난 밴드 곡이다.

곡에서 말하는 헤어짐은 전부 상대방을 너무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꾸었던 꿈의 내용이었다는 재미난 반전이 있는 록 장르로, 범진의 깔끔한 가창력과 더불어 귀여운 가사가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다.

특히 이번 신곡은 현실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꿈은 반대라더라'라는 민간신앙 같은 결의 작품이다. 범진은 신곡으로 하여금 리스너들에게 사랑을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건넬 뿐만 아니라, 한층 다양해진 음악 또한 들려줄 전망이다.

앞서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이미지 티저를 통해 신곡 일부 맛보기를 선사했던 범진의 '꽃다발 들고서' 완곡은 어떨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사랑하는 상대방을 향한 마음이 커져가는 와중에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는 대중의 큰 공감 역시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범진의 신곡 '꽃다발 들고서'는 22일 정오 공개되며, 범진은 오는 6월 10일 살롱 문보우에서 '범진의 범. ZIP Vol.2'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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