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KBO 리그 역대 최다 2루타 기록을 경신했다.

최형우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 첫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해, 기존 최다 기록 보유자였던 두산 이승엽 감독을 제치고 역대 최다 2루타 기록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최형우는 프로에 데뷔한 2002년 10월 18일 부산 사직야구장 롯데전에서의 첫 2루타를 시작으로, 18시즌 동안 2루타 465개를 기록했다.

한편 최형우는 역대 최다 타점인 1499타점까지 28타점만을 남기고 있으며, 이 부분 기록 경신에도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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