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가짜뉴스로 인한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김다예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억울해서 죽고 싶다"며 "진실을 아무리 밝혀도 끝나지 않는 지옥"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다예는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달린 한 네티즌의 댓글을 공개했다. 이엔 김다예가 과거 박수홍의 친구와 교제했고, 친구가 사망하자 박수홍과 결혼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다예는 해당 댓글에 대해 "(유튜버 김 씨가) 거짓선동한 내용 중 1개"라며 A 씨와 일면식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다예는 "이미 1년 4개월 수사과정에서 모든 휴대폰 제출 포렌식 출입국 통장 카드 내역 제 인생을 다 털었다. 이것은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라며 "맹신도들이여 제발 정신 차려라"고 일갈했다.

한편, 김다예는 지난 2022년 박수홍과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김다예 박수홍 부부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유튜버 김 씨를 고소해 법적 공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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