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산을 앞두고 '라디오스타'에서도 잠정 하차한다.

3일 MBC '라디오스타' 관계자는 "안영미 씨 출산을 앞두고 휴식이 필요하신 상황이어서 5월 초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정 휴식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안영미가 고정 DJ로 출연 중인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도 MBC라디오 5월 봄 개편을 앞두고 4월 1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전 녹음분은 16일 방송까지 송출된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지난 1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7월 출산예정일을 앞두고 고정 스케줄 등을 정리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영미는 '라디오스타' 8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출산 및 복귀 계획과 관련해 "일반 회사처럼 육아휴직을 주신다면 1000회가 됐든 2000회가 됐든 '라디오스타'에 몸담고 싶다. 계속 이 자리를 지키고 싶다"라는 희망을 밝혔다.

한편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안영미 바통을 이어받을 후임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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