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장항준 감독 "'슬램덩크' 덕분에 농구붐, 난 '될놈될'인가"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23년 03월 31일(금) 12:52 최종수정2023년 03월 31일(금) 12:09
리바운드 장항준 감독 인터뷰 / 사진=미디어랩시소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리바운드' 장항준 감독이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인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장항준 감독이 만나 영화 '리바운드'(연출 장항준·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특히 지난 1월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장기간 흥행하며 농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현재 시점이 '리바운드' 개봉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장항준 감독은 "안심이 된다. '슬램덩크'로 농구붐이 일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 아무도 못했을 거다. '슬램덩크' 수입한 사람도, 원작자, 감독님도 한구에서 이렇게 인기가 있어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뛰어넘을 거라고 생각했겠냐"고 말했다.

이어 "우리 영화가 등장하고 매일매일 통합전산망에서 '슬램덩크' 스코어를 봤다. 어느 순간 폭발적 증가세로 'N차 관람'을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장항준 감독은 "보통 변수는 안 좋은 곳에서 발생하지 않냐. 근데 이게 뭔가 싶었다"며 "댓글에도 '장항준은 '될놈될'인가'라고 하더라. 나도 그걸 보면서 '그런가…?' 싶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와 함께 장항준 감독은 "충무로에 못된 감독이 많다. 저 같은 사람이 잘 돼야 한다"고 농담했다.

'리바운드'는 4월 5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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