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부천 꺾고 FA컵 3R 진출…김포·안산 등 K리그2 구단 모두 승전고

입력2023년 03월 29일(수) 23:19 최종수정2023년 03월 29일(수) 23:20
평창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성남 심동운(왼쪽)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3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에 나선 K리그2 팀들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9일 열린 대회 2라운드 첫날 8경기에서는 K리그2 팀들이 모두 승리했다. 가장 먼저 오후 4시에 열렸던 여주FC(K4)와 김포FC(K2)의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원정팀 김포가 4-2로 이겼다.

김포는 1-2로 뒤진 후반 37분 민성연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민성연은 2-2로 맞선 연장 전반 15분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포는 연장 후반 15분 송준석의 쐐기골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나머지 7경기는 오후 7시에 킥오프했다. K리그2 팀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서울이랜드와 부천FC의 대결은 박충균 감독이 이끄는 이랜드가 6-0 대승을 거뒀다. 전반에만 이시헌의 해트트릭과 브루노의 골로 4-0으로 달아난 이랜드는 후반 유정완, 브루노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부산 아이파크는 FC안양을 4-1로 따돌렸다. 전반 최건주, 최지묵, 박정인의 연속골로 최성범이 한 골을 만회한 안양에 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부산은 후반 프랭클린의 추가골로 세 골차 승리를 따냈다. 리그에서도 무패(2승 1무)를 달리고 있는 부산은 FA컵 첫 경기까지 승리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성남은 K4리그 평창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으로 이겼다. 성남은 전반 23분 심동운의 프리킥이 골망을 갈랐고 이후 한 골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올해 K리그2에 입성한 청주FC는 서울중랑축구단(K4)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정택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친 청주는 후반 이승재와 강민승의 추가골이 터지며 홈에서 기분 좋게 웃었다.

안산그리너스(K2)는 화성FC(K3) 원정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전반 김영남의 선제골로 앞선 안산은 후반 9분과 11분에 정재민과 정지용이 두 골을 추가하며 순식간에 달아났다. 화성은 백승우가 두 골을 넣으며 따라잡았지만 패배를 맛봐야만 했다.

또 충남아산은 김혜성과 김민석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주시민축구단을 2-0으로 이겼다. 이밖에 전남 드래곤즈는 전반 38분 터진 노건우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FC목포에 1-0으로 승리했다.

한편 FA컵 2라운는 30일에도 8경기를 치러 3라운드 진출팀을 가린다.

▼ 2023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첫날 결과 (3월 29일)

여주FC(K4) 2-4 김포FC(K2)
화성FC(K3) 2-3 안산그리너스(K2)
충남아산(K2) 2-0 전주시민축구단(K4)
전남드래곤즈(K2) 1-0 FC목포(K3)
성남FC(K2) 1-0 평창유나이티드(K4)
충북청주(K2) 3-0 서울중랑(K4)
서울이랜드(K2) 6-0 부천FC(K2)
FC안양(K2) 1-4 부산아이파크(K2)

▼ 2023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2일차 일정 (3월 30일)

창원시청(K3) vs 평택시티즌(K4) (오후 6시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
강릉시민(K3) vs 경남FC(K2)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
진주시민(K4) vs 시흥시민(K3) (오후 7시 진주종합경기장)
천안시티(K2) vs 양주시민(K3)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
경주한수원(K3) vs 거제시민(K4) (오후 7시 경주축구공원 3구장)
대전코레일(K3) vs 김천상무(K2) (오후 7시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
춘천시민(K3) vs 파주시민(K3)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부산교통공사(K3) vs 당진시민(K4)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 보조구장)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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