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차이 있지만 부적절한 일" KIA, 장정석 단장 징계위 개최

입력2023년 03월 29일(수) 10:39 최종수정2023년 03월 29일(수) 10:44
히어로즈의 감독으로 활동할 당시의 장정석 단장(오른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장정석 단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장정석 단장은 지난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포수 박동원(현 LG 트윈스)과의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했으며, 최근 구단 측에 사의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KIA 구단은 사실관계를 파악안 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고 전해졌다.

당초 처음 보도에는 박동원 측이 KBO에 관련 내용이 담긴 녹취를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제출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지만, KBO는 박동원 측에서 접수된 관련 내용은 전무하며, KIA 구단이 28일 오후 구두로 먼저 신고하고 경위서를 추후에 제출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KIA 관계자는 29일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구단에서 파악한 바로는 상호 입장 차이가 있지만, 진위 여부를 떠나 부적절한 일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오전 10시경 징계위원회가 개최된다. 이후 결과를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96년 KBO리그에 선수로 데뷔해 현대 유니콘스와 KIA를 거친 장 단장은 2005년까지 프로 1군 통산 580경기에서 타율 0.215 7홈런 75타점 19도루를 올렸다. 은퇴 후 1군 기록원과 매니저, 운영팀장을 역임한 장 단장은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의 지휘봉을 잡아 2019년 키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그는 2020년부터 2년 간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21년 KIA 단장으로 부임해 최근까지 활동 중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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