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보이즈 플래닛' 성한빈이 톱9 1위 생존자가 됐다.

23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생존 연습생들의 3차 미션 후 톱9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1위로 호명된 이는 704만3213점을 획득한 성한빈이었다. 성한빈은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힘을 얻어서 의미 있고 더 기억에 담고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거 같다"며 "모두가 모여있지 않지만 98명 연습생의 열정을 보며 성장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자리걸음 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꼭 끝까지 1위 지켜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장하오는 612만894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금의 장하오는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기대 이상의 무대를 만들어 보겠다. 여러분이 연습생 장하오를 좋아하는 마음이 옳다는 걸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위 한유진, 4위 석매튜, 5위 김지웅, 6위 김규빈, 7위 김태래, 8위 케이타, 9위 박건욱 순으로 차지했다.

박건욱은 "계속 10등 꼬리표를 못 떼고 있었는데, 톱9의 벽이 높게만 느껴졌다. '톰보이' 팀을 만나 성장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벅찬 심정을 밝혔다.

특히 11위 연습생은 이회택이 차지했다. 이회택이 11위에 안착하자 일부 연습생들은 의아하단 반응을 보이기도. 이회택은 "'보이즈 플래닛'에 오면서 오랜만에 무대를 즐긴다는 말을 느끼게 됐다. 실력이 굉장히 좋은 친구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될 수 있어 영광스러웠다. 제 기억 속에서 영원히 기억될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순위가 급상승해 20위에 이름을 올린 나캠든은 11계단이 올라 20위로 생존해 기쁨을 드러냈다.

28명의 생존자 중 가까스로 이름에 올린 사람은 히로토였다. 28위를 차지한 히로토는 "너무 신기하다.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지만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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