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이원영, 맥심커피배 결승 맞대결

입력2023년 03월 23일(목) 10:40 최종수정2023년 03월 23일(목) 10:40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신진서 9단과 이원영 9단이 맥심커피배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2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4강 마지막 경기에서 신진서 9단이 홍성지 9단에게 23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대회 두 번째 결승에 올랐다.

앞서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4강 첫 경기에서는 이원영 9단이 한승주 9단에게 197수 만에 흑 불계승해 결승에 선착했다.

이번 결승은 39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절대강자' 신진서 9단과 24기 대회 돌풍의 중심에 선 '새내기 입신' 이원영 9단의 대결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대전적은 2승 2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으며, 이원영 9단이 먼저 2승을 올렸고 이후 신진서 9단이 2승을 기록했다.

2018년 입신에 오른 신진서 9단은 맥심커피배 첫 출전인 20기 대회에서 이동훈 9단을 2-1로 꺾고 데뷔시즌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신진서 9단은 첫 시즌 우승으로 맥심커피배 최연소(19세 1개월 10일)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네 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이지현 9단을 시작으로 조한승 ·변상일·홍성지 9단을 연파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원영 9단은 2021년 11월 9단으로 승단해 이번 대회에서 첫 출전 기회를 얻었다. 32강부터 난적 신민준 9단을 꺾은 이원영 9단은 박진솔·한상훈 9단을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새내기 입신들의 대결로 주목을 받은 4강에서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승주 9단마저 제압하며 첫 시즌을 결승까지 연결시켰다.

3번기로 치러지는 결승은 내달 3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리는 1국을 시작으로, 10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2국이 벌어진다. 1-1이 될 경우 11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최종국을 통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2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우승상금은 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 만 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본선 모든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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