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023 전영오픈 16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15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쉬원지(대만)을 2-0(21-10 21-12)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준우승한 안세영은 27년 만의 전영오픈 여자단식 금메달을 노린다.

여자복식에 나선 이소희-백하나 조 역시 애쉬니 밧-쉬카 고텀 조(인도)를 2-0(21-9 21-8)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혼합복식에서도 서승재-채유정 조, 김원호-정나은 조가 각각 말레이시아, 잉글랜드 팀을 꺾었다.

반면 여자단식 김가은,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 조와 최솔규-김원호 조, 여자복식 김혜정-정나은 조는 32강에서 탈락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6년 만의 종목 우승을 겨냥한다. 가장 최근의 우승은 2017년 여자복식 장예나-이소희 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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