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16일(한국시각) 2022-2023 UCL 16강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과 나폴리(이탈리아)는 각각 리버풀(잉글랜드)과 프랑크푸르트(독일)를 꺾고 16강행 막차를 탔다.

가장 많은 UCL 8강팀을 배출한 리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다. 김민재의 나폴리를 비롯해, AC밀란과 인터밀란이 8강에 진출했다. 특히 나폴리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CL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2개 팀을 8강에 올려놓았다.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벤피카가 각각 8강에 합류했다.

한편 UCL 8강 대진 추첨은 17일 진행된다. 16강과는 달리 8강부터는 같은 리그 팀들 간의 맞대결도 성사될 수 있다.

UCL 8강은 오는 4월 12-13일(1차전), 19-20일(2차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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