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내 눈에 콩깍지' 이영이가 윤채나의 백혈병 진단에 오열했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에서 김미리내(윤채나)가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배누리(이영이)는 병원에서 김미래내가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애가 백혈병이라고 했냐. 아닐 거다. 다시 검사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주치의는 "미리내는 양성이 나와서 세포 이식이 필수적이다"라고 답했다.

배누리는 강은우(박신우)에게 "오빠 무슨 말하는지 모르겠다. 우리 미리내 살 수 있다는 거지"라고 물었다.

강은우는 "세포 기증자 찾으면 된다. 마음 약해지지 말아라"라고 위로했다.

배누리는 "내가 미리내 곁에 있어줘야 했다. 내가 나쁜 엄마다. 우리 미리내가"라며 눈물을 보였다.

주치의는 "기증자부터 찾아야 한다. 엄마부터 검사하고 다른 가족 설득해 봐라"라고 조언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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