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3년 상반기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 지정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정 대상 업종은 102개 종목이다. 품목은 784개로 지난해보다 3개(테니스볼 머신·컬링 샌드 페이퍼·컬링 아이스 블레이드) 늘어났다.

신청 자격은 대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업체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국가품질보증을 획득하거나 국내·외 경기 대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체육용구를 생산하면 된다.

단 신청 제품의 시판 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하고 핵심부품과 기술 일체가 국산화율 5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로 지정되면 고시일로부터 4년 동안 해당 품목에 문화체부 지정 업체임을 표시하고 홍보할 수 있다. 아울러 국민체육진흥기금 융자 자격이 주어진다. 또 문체부의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에 참여하면 가점을 부여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상 업종에 없는 품목을 생산하는 업체는 공단 담당 부서에 별도로 품목 추가 지정을 요청한 다음 하반기에 신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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