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굽네 ROAD FC 063의 코메인 대진이 확정됐다.

양지용(26, 제주 팀더킹)은 오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3에서코키 히라사와(25, FREE)와를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국내 강자들을 쓰러트려 온 양지용은 일본 최대 단체에서 치른 경기에서 우오이 마모루(37), 쇼지(48)를 꺾으면서 라이진FF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탄탄한 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양지용은 킥복싱 베이스로 강한 타격을 갖고 있으며, 그라운드에서도 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상대인 코키 히라사와는 다수의 주짓수 대회에서 입상한 그라운드 강자이다. 가라데, 복싱 등을 연마한 그는 타격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격과 그라운드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두 파이터의 대결로 어떠한 양상이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는 시점이다.

2023년부터 로드FC는 챔피언 제도를 폐지하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토너먼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가 중요시되고 있기에 시합은 더욱 치열할 것이다.

두 파이터의 대결이 펼쳐지는 굽네 ROAD FC 063은 25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SPOTV에서 생중계 된다. 온라인 생중계는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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