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18 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B금융그룹, 게토레이가 후원한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가 지난 5일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된 참가자 친선대회를 끝으로 지난 6개월간 강원도, 경기도, 전라도 등에서 진행된 하계·동계 강습 프로그램 등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날 개최된 친선대회에는 그동안 아카데미를 통해 스노보드를 접하고 기량을 갈고닦은 전국 130명의 유·청소년들의 참여했다. 지난달 19일 미국 레이크플레시드에서 개최된 동계유니버시아드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금메달리스트 이민식과 스노보드 올림피언 이광기 코치 등 전·현직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들이 특별강사로 함께 참여해 참가자들을 지도하고 응원했다.

지난 2021년 첫선을 보인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는 젊은 세대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스노보드 종목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 선수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상과 설상 강습 등 단계별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스노보드 아카데미'를 거쳐 간 2000여 명 중 20명 이상의 청소년이 전문 선수로 입문, 10명의 꿈나무 선수가 국가대표급으로 성장하는 등의 성과로 대한민국 스노보드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 평창기념재단 관계자는 "차기 시즌부터는 전국 유·청소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세부 종목과 기간·장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여, 청소년 건강 증진은 물론 다가오는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및 동계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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