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정성일 "불우하던 어린시절, 보도블록 사이에 고인 물로 배 채우기도"

입력2023년 02월 01일(수) 22:11 최종수정2023년 02월 01일(수) 22:11
정성일 / 사진=tvN 유퀴즈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유퀴즈' 정성일이 어려웠던 유년기를 말했다.

1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에 '더글로리' 정성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성일은 불우했던 유년기를 말했다. 그는 "어머니를 늦게 만났다. 몸이 안 좋아서 먼 곳에서 요양을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는 자유 영혼이어서 집에 안 게셨다. 고3 올라갈 때 어머니가 몸이 좋아지셔서 오셨다. 어머니가 대학교를 가야 되지 않냐고 물어보셨다. 공부를 한 적도 없다. 실기 위주로 하는 걸로 찾아보자고. 방송연예과를 말을 해줬다. 그렇게 연기자가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부모님이 안 계셔서 누나가 거의 부모님이었다. 친할머니가 계셨는데 거동이 불편하게 되셨다. 당시에 저도 누나도 초등학생인데 할머니를 요양했다. 대소변을 받기도 하고 그랬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할머니랑 누나랑 좁은 집에 같이 살다가 할머니가 6학년 때 돌아가셨다. 엄마를 만나기 전까지는 누나가 저를 키웠다. 두 살밖에 차이가 안 나지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나가 오기 전까지 보도블록 사이에 고인 물을 마셨다. 그 모래가 가라앉기까지 기다렸다. 그 물로 배를 채웠다"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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