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봉 20점' 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 꺾고 2연승…IBK, 페퍼에 역전승

입력2023년 02월 01일(수) 21:18 최종수정2023년 02월 01일(수) 21:18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5-22 17-25 25-18)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16승9패(승점 49)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대한항공(19승5패, 승점 55)과는 6점 차.

3연패에 빠진 OK금융그룹은 12승13패(승점 37)로 4위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 허수봉은 20점, 오레올은 19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최민호는 11점, 전광인은 10점을 보탰다.

OK금융그룹에서는 레오가 26점, 송명근이 11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초반 홍동선과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후 허수봉과 전광인, 오레올이 번갈아 득점하며 리드를 지켰다. OK금융그룹은 레오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이현승의 블로킹으로 다시 차이를 벌렸고, 이후 오레올과 허수봉의 활약에 힘입어 1세트를 25-22로 가져갔다.

현대캐피탈의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OK금융그룹의 범실로 세트 내내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세트 후반 더욱 점수 차이를 벌린 현대캐피탈은 2세트도 25-22로 마무리 지었다.

끌려가던 OK금융그룹은 3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레오의 맹활약으로 7-2로 달아나며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고, 송명근과 박원빈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20-12까지 차이를 벌렸다. 세트 내내 크게 앞서 나간 OK금융그룹은 3세트를 25-17로 따내며 승부를 4세트로 끌고 갔다.

하지만 OK금융그룹의 반격은 여기까지였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 초반 최민호와 오레올의 연속 블로킹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고, 허수봉의 연속 득점으로 15-1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세트 후반 허수봉의 서브쇼까지 펼친 현대캐피탈은 4세트를 25-18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3-1(22-25 25-20 25-22 25-18) 역전승을 거뒀다.

IBK기업은행에서는 표승주가 20점, 김수지가 16점, 산타나가 15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페퍼저축은행에서는 니아 리드가 30점, 이한비가 18점, 박경현이 15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2연승을 달린 IBK기업은행은 10승15패(승점 31)로 6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2승23패(승점 7)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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