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미씽2' 김태우, 긴급호송 중 지뢰밭으로 도주…임시완 특별출연 [종합]

입력2023년 01월 31일(화) 22:06 최종수정2023년 01월 31일(화) 22:21
사진=tvN 미씽2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2' 허준호, 고수가 김동휘를 구출하는데 성공한 가운데 김태우의 끔찍한 마지막이 암시됐다.

31일 방송된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극본 반기리·연출 민연홍) 마지막화에서는 노윤구(김태우)의 마지막과 계속해 실종자들을 찾는 영혼 보는 콤비 장판석(허준호), 김욱(고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윤구는 변장해 병원에 잠입, 누워있던 오일용(김동휘)을 빼돌렸다. 노윤구는 오일용에게 "내 물건을 찾고 있다. 네가 내 물건을 빼돌렸다고 그러더라. 간도 크다. 어떻게 하려고 슈킹한 거냐"라고 물었다. 노윤구는 "훔친 적 없다"라며 부인했지만, 노윤구는 "네가 아무것도 모른다면 내가 널 살려둘 이유가 없다. 그러나 충격을 받으면 기억이 날까?"라며 불에 달군 쇠꼬챙이를 들며 비릿한 웃음을 지었다. 협박에 못 이겨 오일용은 셀프 스토리지로 노윤구를 안내했다.

그 사이 장판석과 김욱은 병원에 있던 오일용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욱은 이들이 있는 셀프 스토리지에 나타났다. 김욱은 "골리앗 배후가 누구인지 진짜 궁금했는데. 너야? 노사장 노윤구?"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네가 진짜 골리앗 아니냐. 사람들 마약 중독자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납치하고 외국에 장기팔아 넘기고. 그러고도 네가 인간이냐.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 찾을 수 없는 사람들 그 가족들을 생각해봤냐"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나 노윤구는 "빚쟁이한테 돈 받는 게 죄냐"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순순히 오일용과 김욱을 보내주는 척하더니 뒤처리를 지시하곤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김욱은 오일용에게 "너는 기억나지 않겠지만, 많은 사람이 네 도움을 받았다. 그 사람들을 대신해 이번엔 내가 널 돕겠다"라며 방패를 자처했다.

다행히 이종아(안소희)의 도움과 제때 팀을 이끌고 출동한 신준호(하준) 덕분에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신주호가 들이닥쳤지만 노윤구는 이미 도망친 뒤였다.

정연진(정은표)은 장판석에게 아들 정지훈에게 찾아가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재산 때문에 아들에게 죽임을 당했음에도 아들이 죗값을 치를 수 있도록 "지훈이가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을 때쯤 한번 찾아가 다독여달라"고 말하곤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 길로 장판석은 백일두(지대한)에게 부탁해 정지훈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백일두는 장판석이 알려준 정황 및 증거를 토대로 조사에 나섰다. 백일두는 정지훈이 사는 집에 압수수색에 들어갔고 서재 책장 뒤편에서 가동 중인 오래된 김치냉장고를 발견했다.

그 순간에도 정연진은 "아내가 병으로 떠나기 전 나에게 유언을 남겼다. '지훈이 잘 부탁한다 좋은 사람으로 키워라' 그랬는데 결국 돈 때문에 애비를 죽인 살인자가 됐지 않나"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내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지훈이가 새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3공단 마을을 떠났다.

노윤구는 경찰을 따돌리고 가짜 여권으로 도주를 시도했다. 그렇게 노윤구를 놓치나 싶었지만, 공항에서 기다리던 신주호(하준)에 의해 체포됐다.

이후 장판석은 가방에서 분홍색 장난감 상자를 발견했다. 상자 안에는 장난감 액세서리와 쪽지, 그리고 장판석 가족 사진이 담겨있었다. 장판석은 "이게 뭔일이야"라며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상자를 꼭 끌어안고 잠든 장판석은 꿈 속에서 어린 딸 현지와 만났다. 실종됐던 현지의 친구들을 보낸 장판석에게 현지는 "아빠 약속 지켜줘서 고마워"라며 눈물의 포옹을 나눴다. 장판석은 "아빠 딸로 와줘서 고맙다. 다음에도 아빠 딸로 와달라. 아빠가 다음엔..."이라며 눈물 흘렸다. 장판석은 꿈에서 깬 뒤에도 딸을 그리며 장난감 상자를 손에서 놓지 못했다.

오일용은 "저 때문에 죄 없는 사람들이 많이 다쳤다"라며 자수를 위해 경찰서로 향했고, 증거물로 김필중의 반지를 제출했다. 그 안에는 노윤구의 확실한 범죄 증거가 들어있었다.

그러나 노윤구는 긴급호송 중 범죄자들과 도주에 성공했다. 총까지 강탈해 산으로 도주한 노윤구는 경찰의 수색에도 발각되지 않았지만, 그가 들어간 곳에는 '과거 지뢰 지역'이라는 팻말이 남아있었다.

이 순간에도 장판석 등은 생사도 모른 채 잊혀진 실종자들의 뒤를 쫓았다. 그리고 김욱이 꿈속에서 봤던 회전목마가 있는 새로운 마을이 나타났고, 임시완이 미소 가득한 얼굴로 "어서오세요"라며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시즌2 이야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방송 말미 허준호, 고수, 안소희, 이정은 등은 "서로를 찾고 있는 실종아동과 가족이 있다", "우리 주변에 있을지 모르는 실종아동들을 기억해달라", "실종아동에 대한 모든 신고는 182",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게 유전자 검사제도라고 한다. 주변에 있는 실종아동 및 가족이 있다면 가까운 경찰서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알려달라"며 시청자들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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