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기류 탄 '일타' 전도연X'대행사' 이보영, 이름값 제대로 [ST이슈]

입력2023년 01월 31일(화) 16:10 최종수정2023년 01월 31일(화) 16:01
이보영, 전도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주말극에 활기가 넘친다. 2023년 1월의 마지막 주말이었던 바로 지난 주말. 현재 방영 중인 주말드라마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SBS 법쩐', tvN '일타 스캔들', TV조선 '빨간풍선', JTBC '대행사' 등 모두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주말드라마들은 시청률까지 호성적을 그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베테랑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주말극 '우먼파워' 선봉장에 선 전도연, 이보영이 그 주인공이다. 이름값 제대로 하는 여배우들의 활약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도연은 18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돌아왔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 전도연과 정경호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예고되면서 상승 기류를 제대로 탔다. 4%대로 시작한 시청률이 지난 29일 방송에서 11.8%를 기록하며 두 배가량 껑충 뛰는 호성적을 거둔 것.

전무후무한 '병약미' 넘치는 남자주인공 최치열로 분한 정경호의 능청스러움은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전도연은 '로맨스'를 더한다. 전도연 특유의 사랑스러움 가득한 웃음소리, 눈웃음이 로코 여주인공 '남행선'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이보영은 커리어우먼 고아인으로 분했다. JTBC 금토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오피스 드라마. 이보영은 극 중 최초의 여성임원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위태롭고 또 치열하게 경쟁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일에 있어서 한 치의 양보 없는 고아인의 카리스마와 치열함, 위기 속 빛나는 카타르시스 넘치는 스토리가 시청자를 매료시킨다. 그리고 외형적으로도 연기력으로도 고아인 그 자체를 소화한 이보영이 작품에 정점을 찍으면서 '이보영 원톱물'이란 표현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대행사'는 지난해 화제작 '재벌집 막내아들'의 바톤을 이어받아 쏟아지는 기대와 부담감 속 첫 시작을 알렸다. 첫 방송 시청률 4.8%. 8%까지 오르다 잠시 주춤하는 듯했지만 다시 활기를 되찾고 지난 29일 방송은 12%의 시청률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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