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코파 아메리카, 美서 개최…북중미 6개 팀도 참가

입력2023년 01월 28일(토) 13:36 최종수정2023년 01월 28일(토) 13:41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가 미국에서 열린다. 더불어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의 6개 팀도 본선에 올라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CONMEBOL과 CONCACF는 28일(한국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두 지역의 축구 강화와 발전을 위해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남녀 대표팀 경기와 새로운 남자 클럽 대회가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1916년 시작된 코파 아메리카는 CONMEBOL에 속한 10개 팀과 초청국 등이 우승컵을 놓고 겨루는 국가대항전이다. 지금까지는 남미에서 대회를 열면서 타 대륙 팀을 초청했으며, 가장 최근 대회였던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결승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꺾고 28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당초 2024년 대회는 에콰도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에콰도르는 자국의 불안한 치안을 이유로 지난해 11월 개최를 포기했다.

이에 CONMEBOL과 CONCACF는 미국에서 2024 코파 아메리카를 열기로 했다. 미국에서 코파 아메리카가 열리는 것은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016년에는 코파 아메리카 출범 100주년을 맞아 사상 처음으로 남미가 아닌 미국에서 대회를 치렀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는 CONCACF 가맹국 6개 팀도 출전하기로 했다. 2023-2024시즌 CONCACF 네이션스리그 상위 6개 팀이 코파 아메리카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한편 양 대륙연맹은 2024년에 펼쳐지는 CONCACAF 여자 골드컵에 CONMEBOL 소속의 4개 여자 대표팀을 초청하는 것에 합의했으며, 양 대륙에서 2개 팀씩 참가해 아메리카 대륙 최강의 클럽을 가리는 클럽대항전을 2024년에 개최하는 것에도 뜻을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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