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악플러 정체에 씁쓸 "마음 아프지만 처벌할 수밖에"

입력2023년 01월 27일(금) 10:40 최종수정2023년 01월 27일(금) 10:45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악플 고소 후기를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 비가 대형로펌 변호사와 만나 법률 상담받는 영상이 게재됐다.

각종 법률 자문이 필요한 사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비는 해당 채널에 달린 악플을 소개했다. '(비가 춤추는 것을 보고) 몸이 불편한 사람 같은데 잘 추는건가'라는 댓글을 읽고 비는 "그럴 수 있지"라며 쿨하게 넘겼다.

이어 거칠지만 유튜브 감성이 물씬 풍기는 유쾌한 댓글들을 읽어나가는 비의 반응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변호사가 "이 정도면 명예훼손이나 모욕에 해당될 만한 거 없다"라고 하자, 자막으로 '멘탈을 위해 매운맛은 제외했다'라는 안내가 나오기도.

악플과 관련해 비는 "예전에 유튜브나 사이트에 올리는 악플을 처벌하기 애매했다. 그런데 이제는 다 추적이 된다"라고 말했다. 변호사 역시 "'로그인'이 되어있다는 얘기는 식별 개인정보가 해당 사이트 사업자에게 있는 얘기 아니냐. 그러면 영장 당연히 나온다"라며 거들었다.

아울러 비는 "나는 정말 마음이 아팠던 게 (악플러) 수사 의뢰를 해서 찾아내면, 꼭 나이가 정말 어리거나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사는 회사원들 중 몇 분이 있다. '왜 그러셨어요'라고 물어보면 '누가 그러더라구요', '유튜브에서 그러던데요?'(이러더라)"며 한숨 쉬었다. 그러면서 "그러면 어떡하겠나. 마음이 아프지만 처벌할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변호사는 "악플이란 모욕적인 말이나 다른 사람의 명예감정을 헤칠 수 있는 말이다. 그걸 공개된 장소(유튜브 같은)에 적시하면 바로 죄다"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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