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셀틱, 정말 가고 싶었던 클럽…잊지 못할 데뷔전 치르고 싶다"

입력2023년 01월 27일(금) 10:27 최종수정2023년 01월 27일(금) 10:27
오현규 / 사진=셀틱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유럽 진출에 성공한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셀틱)가 입단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현규는 26일(현지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셀틱은 정말 가고 싶었던 클럽이었다. 지난해 9월 셀틱에서 처음으로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클럽에 간다면 꿈을 이루는 순간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오현규에게 관심이 있었던 셀틱은 이달 25일 마침내 5년 계약을 발표했다.

셀틱은 리그에서 52차례 우승을 차지한 스코틀랜드의 명문 구단이다. 2022-2023시즌에도 20승 1무 1패(승점 61)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셀틱은 과거 호주 국가 대표팀과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이끌었던 엔지 포스테코글루(호주) 감독이 이끌고 있다. 현재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 등 6명의 일본 선수가 셀틱에서 뛰고 있다.

오현규는 "감독님이 일본에 계실 때 알고 있었고, 좋은 축구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시아 축구를 알고 계셨기 때문에, (영입 과정에서) 내게도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셀틱이 나를 정말 원한 것을 알았다. 감독님이 나를 원해주신 만큼 많은 골로 보답해야 할 것 같다"며 "인상적인 데뷔를 하고 싶다. 잊지 못할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현지 합류 후 첫 훈련을 소화한 오현규는 "(훈련이) 힘들었지만 힘든 상황에서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느꼈다. 잘 적응해서 더 좋은 축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뛸 준비가 돼 있나"라는 현지 기자의 질문에 웃으며 영어로 "문제없다"고 센스 있게 답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