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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린 벨 감독 / 사진=방규현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 감독은 26일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협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6명의 2월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금민, 박예은(이상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 해외파들이 이변 없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두 선수와 해외 구단 입단을 위해 현지 체류 중인 윤영글을 제외한 23명이 30일부터 2월 9일까지 울산에서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훈련을 마친 23명의 선수 중 3명을 제외한 선수단이 잉글랜드 현지에서 합류하는 이금민, 박예은, 윤영글 등과 함께 오는 2월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아놀드 클라크컵에 참여하게 된다.
아놀드 클라크컵은 잉글랜드축구협회 주최로 2022년부터 시작한 여자 축구 국제 친선대회다. 한국을 비롯해 잉글랜드, 이탈리아, 벨기에가 참여하는 이 대회는 오는 7월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실전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 벨호 2월 소집 26人 명단
공격수(8명) : 이은영(고려대), 이정민(보은상무), 최유리, 강채림,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고민정(창녕WFC)
미드필더(7명) : 지소연, 김윤지(이상 수원FC), 장창(인천현대제철), 천가람(울산과학대), 배예빈(포항여전고), 이금민, 박예은(이상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수비수(7명) : 심서연(서울시청), 홍혜지, 임선주, 김혜리,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추효주(수원FC), 김혜영(경주한수원)
골키퍼(4명)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무소속), 김경희(창녕WFC), 류지수(서울시청)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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