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수원 떠나 셀틱 이적 확정…5년 계약

입력2023년 01월 25일(수) 18:34 최종수정2023년 01월 25일(수) 18:34
사진=셀틱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현규가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 유니폼을 입는다.

셀틱은 2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셀틱은 이적료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 등은 300만 유로(약 40억 원)로 추정하고 있다.

수원도 공식 SNS를 통해 "2022시즌 수원 삼성의 공격을 책임졌던 오현규가 유럽리그에 진출한다. 권창훈, 정상빈에 이어 유스 출신 3번째 유럽 진출"이라면서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한 오현규는 셀틱 소속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이적 소식을 전했다.

오현규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9년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했으며, 김천상무에서 군복무를 하며 일찌감치 병역 의무를 마쳤다. 이후 수원에 복귀한 오현규는 2022시즌 36경기에서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다.

특히 오현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11월 아이슬란드전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가졌다. 월드컵 최종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예비 멤버로 월드컵 대표팀과 동행하며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당초 수원은 오현규와 2023시즌도 함께 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셀틱의 구애와 오현규의 유럽 진출 의지가 강했고, 결국 셀틱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셀틱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현규는 젊고 재능있는 공격수로 선수 생활에서 다음 무대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며 "그는 굶주려 있으며 발전하고 성공하기를 원하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오현규를 관찰해 왔고, 우리 스쿼드에 잘 맞을 것 같아 정말로 원했다"면서 "우리는 오현규가 구단에 온 것을 환영하고 그와 함께하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현규는 기성용, 차두리에 이어 셀틱 유니폼을 입는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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