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울버햄튼 원더러스FC의 공격수 황희찬이 시즌 2호골에 도전한다.

울버햄튼은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2-2023시즌 PL 2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 전까지 4승 5무 10패(승점 17점)로 17위에 머물러 있는 울버햄튼으로서는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 승점 3점이 간절하다.

하지만 13승 3무 3패(승점 42점)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도 결코 양보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다. 선두 아스널(15승 2무 1패·승점 47점)을 추격하기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꼭 필요하다.

경기 전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비롯해 라울 히메네스, 아다마 트라오레, 마테우스 누네스, 후벵 네베스, 마리오 레미나, 우고 부에노, 맥스 킬먼, 네이선 콜린스, 넬손 세메두, 주제 사 골키퍼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 맨시티는 잭 그릴리쉬, 엘링 홀란드, 리야드 마레즈, 일카이 권도안,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 아이메릭 라포르트, 미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 리코 루이스, 에데르송 모랄레스 골키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한편 울버햄튼 황희찬은 이날 경기를 통해 시즌 2호골이자 리그 첫 골을 정조준한다. 황희찬은 지난 8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버풀FC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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