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칠곡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올해 첫 번째 목적 사업으로 칠곡 경북대 어린이병원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운영하는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불우 환아를 위해 총 여덟 번 수술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불우환아 수술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엽 이사장은 "매년 불우 환아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지만, 아직도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다. 환아들과 가족들을 응원하고 곧 좋은 날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원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부디 어린 친구들이 씩씩하게 이겨내 주었으면 한다. 올해에도 불우 환아와 더불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계속해서 후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매년 불우 환아 및 복지병원 후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이승엽야구장학생 사업, 대구·경북지역 야구 꿈나무를 위한 야구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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