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이적 논란' 아마노 주장에 재반박…"개인 합의 해"

입력2023년 01월 16일(월) 16:37 최종수정2023년 01월 16일(월) 16:39
홍명보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가 아마노 준의 '이적 논란' 해명에 대해 재반박 입장을 내놨다.

울산은 16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겨울 전지훈련 기자회견 자리에서 아마노의 이적 관련 미디어 브리핑 자료를 배포했다.

이같은 울산의 반박 입장은 지난 12일 아마노가 전주의 전북현대클럽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홍명보)감독님께서 제가 거짓말쟁이이고 돈을 선택해서 이적했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입장에 대한 것이다.

울산은 아마노가 "계약에 대해 정식적으로 이야기한 적이 없다. 울산은 진심으로 생각하고 자리를 만든 적이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울산 홍명보 감독, 코치진, 사무국은 지난 2022년 7월, 10월, 11월 아마노와 완전 이적 혹은 임대 이적 연장에 대해 논의, 합의를 진행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노가 "11월 중순 정식 오퍼가 왔지만, 그때는 이미 전북과의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상태였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 역시 사실이 아니다. 2022년 10월 31일 구단과 선수 개인 합의 완료에 따라 요코하마 측에 임대 연장 제안서를 전달했으며, 11월 4일에는 사전 합의된 내용에 의거해 아마노에게 개인 계약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은 7월부터 아마노의 잔류를 위해 홍명보 감독, 이케다 세이고, 조광수 코치 그리고 구단 사무국까지 나서 선수와 미팅을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울산이 직접 명시한 타임라인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울산은 아마노의 에이전트를 통해 2023년 계약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10월 26일 홍명보 울산 감독, 조광수 코치와 면담을 진행했고, 조 코치와 개별 면담을 추가로 진행했다.

다음날 울산 사무국과 아마노가 최종 미팅을 진행했다. 당시 아마노는 "잔류의 마음엔 변함이 없다"고 말하며 개인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월 31일 울산이 요코하마 구단에 임대 제안서를 전달했고, 11월 3일과 4일 2차 임대 제안서와 선수 게약서 및 구단 임대 합의서를 전달했다는 게 아마노 이적 관련 타임라인이다.

홍 감독은 지난 11일 아마노 준이 잔류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팀을 옮겼다며 '역대 최악의 일본 선수'라고 비판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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