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동갑내기 공격수' 이찬협·허승우 "좋은 모습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

입력2023년 01월 16일(월) 11:21 최종수정2023년 01월 16일(월) 11:24
이찬협(왼쪽)과 허승우 / 사진=천안시티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3시즌 K리그2에 입성하는 천안시티FC의 동갑내기 공격수 이찬협과 허승우(이상 22)가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이찬협과 허승우는 16일 천안 구단을 통해 시즌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이찬협과 허승우는 동갑내기라는 공통점 외에 다른 점이 많다. 이찬협이 뽀얀 얼굴에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늘 달고 있는 반면 허승우는 진지한 표정일 때가 많아 검게 그을린 얼굴이 더 단단해 보인다. 이찬협이 드리블로 상대를 무너뜨리는 것에 의미를 두는 반면 허승우는 힘과 스피드로 상대를 누르는 것에 가치를 둔다. 주 포지션도, 플레이 스타일도 다른 둘이지만 그런 다른 점이 훈련을 통해 오히려 더 잘 어울리는 동반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이찬협은 한양대 졸업 후 천안에 입단했다. 최전방을 제외한 공격지역 어디든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드리블 돌파와 정확도 높은 크로스를 주 무기로 갖추고 있다.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2선 공격수로서 최적의 활용방법을 찾는 중이다.

허승우는 울산대에서 천안으로 왔다. 국가대표팀의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FC)처럼 몸싸움을 피하지 않는 저돌적인 돌파와 골 결정력이 장기다. 오른쪽 측면이 주 포지션으로, 대학시절에는 득점왕 경쟁을 했을 만큼 득점력을 보였던 선수다.

이찬협과 허승우는 서로의 스타일이 다르다는 점에 "내가 도와줄게"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둘은 "우리는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지금은 서로 적응해가는 과정이지만 훈련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더욱 잘 발휘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허승우는 "팀의 분위기도 같다. 완전히 새롭게 구성된 팀에 모여 서로 알아가는 과정임에도 서로 도우면서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보자'는 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천안과 함께 프로리그에 데뷔하게 되는 두 공격수의 시즌 각오는 찰떡같은 케미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허승우는 "프로팀에 오면서 스스로 마음가짐이 변한 것을 느낀다. 대학 때는 힘들고 싫었던 훈련도 지금은 프로라는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게 된다. 박남열 감독님과 천안이 내게 관심을 갖고 불러줬다. 감사한 마음만큼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스스로를 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프로답게 성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찬협은 "천안이 프로리그에 도전하는 새로운 팀인 만큼 제가 잡을 수 있는 기회의 폭도 넓다고 생각한다. 기회를 얻고 시즌 성적을 내기 위해 동계 전지훈련이 중요한 만큼 몸 관리에 더욱 신경쓰면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새로운 팀으로 자리를 옮길 때마다 잔부상으로 고생했는데 올 시즌은 부상 없이 좋은 모습만 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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