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145G 출전' 요리스, 프랑스 대표팀 은퇴 선언

입력2023년 01월 10일(화) 13:50 최종수정2023년 01월 10일(화) 13:53
요리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위고 요리스(토트넘 홋스퍼)가 정들었던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영국매체 BBC는 10일(한국시각) 프랑스매체 레퀴프를 인용해 "요리스가 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21세이던 2008년 11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요리스는 이후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2014 브라질월드컵, 2018 러시아월드컵, 2022 카타르월드컵까지 네 번의 월드컵을 치렀다. 러시아 대회에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지난해 12월 마무리된 카타르 대회에서는 프랑스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요리스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와 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각각 프랑스의 준우승, 우승을 견인했다.

요리스는 총 145번의 A매치에 나섰는데, 이는 1994년부터 2008년까지 프랑스 대표팀에서 142경기를 소화했던 릴리앙 튀랑을 넘어선 최다 출전 기록이다.

더불어 요리스는 145경기 중 121번이나 주장 완장을 찼다. 이는 프랑스 대표팀 주장으로서도 최다 출전 기록이다.

요리스는 레퀴프를 통해 "유로 2024 예선이 시작되기 2개월 반 전인 지금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프랑스 대표팀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요리스는 이제 소속팀 토트넘에 집중할 전망이다.

그는 "월드컵이 끝난 이후로 많은 생각을 해 왔지만 6개월여 동안 마음 속 깊은 곳에 무언가가 있었고, 월드컵 기간 동안 결정을 내리게 됐다. 나는 항상 프랑스 대표팀 골키퍼 자리가 특정인의 것이 아니라고 말해왔다"며 "마이크 메이냥(AC밀란) 같은 준비된 골키퍼가 있기 때문에 은퇴할 수 있다. 14년 반 동안 프랑스의 골문을 지킨 것을 큰 일이었지만 이제 정신적으로 많이 지쳤다. 소속팀(토트넘)에 집중해 몇년 더 최고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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