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BTS,이 자리 다시 모이길"…아이브 대상+신인상 영예 [37회 골든디스크]

입력2023년 01월 08일(일) 00:02 최종수정2023년 01월 08일(일) 00:05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 사진=틱톡 생중계 캡처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37회 골든디스크 대상의 영예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아이브가 차지했다.

7일 저녁 8시(한구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이하 '37회 골든디스크')이 개최됐다. 진행은 배우 이다희, 성시경, 박소담, 닉쿤이 맡았다.

이날 음반 대상을 시상자는 최근 영국인 연인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배우 송중기와 중앙일보 JTBC 홍정도 부회장이었다. 송중기는 "3년 만에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인사했다.

송중기는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를 잘 마무리했는데 아시아 팬분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시청자 분들께서 제 작품을 너무 좋다고 해주실 때마다 'K-드라마'를 많은 분들이 마음 깊숙이 사랑해 주시는 구나 싶다"고 말했다.

이들이 호명한 음반 대상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이었다. 이어 방탄소년단을 대표해 멤버 제이홉이 무대 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음반 대상을 비롯해 TikTok 골든디스크 인기상, 음반 본상까지 3관왕을 차지, 제이홉은 THAI FANS SUPPORT with BAOJI 까지 포함해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제이홉은"이렇게 BTS 멤버 중 하나로 수상소감을 하러 나왔다. 팀을 대표해서 이야기하는 게 쉽진 않다. 새삼 리더 RM에게 너무너무 큰 리스펙이 되는 순간"이라며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방탄소년단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감사하고, 겸손하게 받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제이홉은 "사실 앨범 작업을 할 때 결과를 생각하고 작업하진 않는다. 그냥 소신있게 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담고, 울고 웃으며 여러분들과 음악으로 함께 서로 공유한다는 그 자체가 너무너무 의미가 있기에 영혼을 담아서 작업을 한다"며 "그렇게 탄생한 앨범이 BTS의 큰 연대기를 담은 'Proof'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 앨범을 작업하면서도 지난 10년간의 시간들이 생각나면서 한 해, 한 해, 한 앨범, 한 곡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그런 순간들을 느꼈던 당사자로서 참 우리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명)는 서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그 순간을 즐기는 게 행복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제이홉은 "앞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고 싶기에 이 말이 나온 것 같다. 지난 10년간 함께해준 아미 여러분께 다시 한번닫기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여담이지만 군대 간닫기군대간 진을 제외하고 BTS 멤버들과 술 한 잔을 했다. 참 오랜만에 만나서 술 한 잔 하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제이홉은 "다시 BTS 멤버들이 모여서 이 자리를 함께할 수 있는 순간을 그려보고 싶다"고 인사했다.

그룹 아이브는 신인상과 동시에 디지털 음원 대상, 디지털 음원 본상의 영광을 안았다. 다만 아이브는 코로나19에 확진된 멤버 안유진, 리즈, 이서가 불참했다.

이에 멤버 가을, 장원영, 레이가 아이브 대표로 무대에 올랐다. 가을은 "값진 상 기쁘고 영광"이라며 "함께하지 못한 멤버들 리더 유진이, 리즈, 이서 보고 있겠죠? 마음만큼은 하나니까 여기서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을은 "저희가 단기간에 값진상을 받았다. 노력을 많이 했는데 너무너무 행복한 한 해였다"며 "그만큼 불안했던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불안함을 겁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레이는 "다이브(아이브 팬덤 명) 너무너무 고맙다. 오늘 이렇게 무대 보니까 멤버들 더 보고 싶어 진다. 한국에 가면 더 반갑게 인사할 것 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장원영은 "건강한 에너지 드리는 아티스트 되겠다"고 덧붙였다.
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싸이 / 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제공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는 싸이였다. 싸이는 디지털 음원 본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싸이는 태국어로 인사를 건넨 뒤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감사히 받겠다. 컴백을 오랜만에 해서 할 때마다 설레고, 할 때마다 부담스러운데 이런 좋은 결과받아서 너무 행복하다"며 "피네이션 식구들 고생하셨고, '댓댓' 사랑해주신 팬분들 감사하다. '댓댓' 컬래버를 제안하고 곡을 함께 해준, '땡스투 민윤기(방탄소년단 슈가)'"라고 말했다.

이하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 수상자 명단.

▲음반 대상=방탄소년단
▲디지털 음원 대상=아이브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싸이
▲TikTok 골든디스크 인기상=방탄소년단
▲최고 인기 가수상=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음반 본상=NCT(Universe), NCT127(질주 (2 Baddies)), NCT DREAM(Glitch Mode), 방탄소년단(Proof), 블랙핑크(Pink Venom), 세븐틴(Face the Sun), 스트레이키즈(MAXIDENT), 엔하이픈(MANIFESTO : DAY 1)
▲디지털 음원 본상=(여자)아이들(TOMBOY), 멜로망스 김민석(취중고백), 뉴진스(Attention), 박재범(GANADARA (Feat. 아이유)), 빅뱅(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싸이(That That), 아이브(LOVE DIVE), 임영웅(우리들의 블루스)
▲베스트 그룹상=트레저
▲베스트 알앤비 힙합상=빅나티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비오(BE'O), 윤하
▲베스트 퍼포먼스=세븐틴
▲제작자상=서현주 PD(스타쉽엔터테인먼트)
▲THAI K-POP ARTIST=세븐틴
▲THAI FANS SUPPORT with BAOJI=제이홉
▲신인상=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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