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골퍼 고경민이 아이들을 위해 선행을 베푼다.

고경민의 매니지먼트사 갤럭시아SM은 "고경민이 2023년 1월 8일 판교 백야드 골프 연습장에서 자선 골프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전했다.

자선 골프행사에서는 골프 용품 판매, 골프 게임(퍼팅·어프로치 등), 골프 고민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소정의 참가비(10만 원)를 지불하는 대신 50만 원 상당의 참가 경품을 받아갈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장 이벤트를 통한 60만 원 상당의 추가 시상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고경민은 꾸준히 선행을 베풀었던 골퍼다. 올해 초에는 본인의 애장품 경매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기아대책의 국내 결식아동 지원 캠페인 '따뜻한 한 끼' 사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당시 SNS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애장품 경매 행사는 5시간 가량 진행되는 등 따뜻한 경쟁 속에 마무리 된 바 있다.

고경민은 "2020년부터 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의미있는 일들을 하고 싶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경민의 이번 자선 골프행사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과 판매되지 않은 물품들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진행 중이며,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KLPGA 고경민) 혹은 고경민의 SNS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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