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또바기체육돌봄 가라테 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가라테연맹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2 또바기체육돌봄 가라테교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과 2022년 연속으로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또바기체육돌봄 가라테교실을 운영하게 된 연맹은 이주배경청소년, 다문화가족 청소년, 외국인근로자 자녀, 중도입국청소년, 탈북청소년,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자녀 중 초·중·고등학생과 제도권 내 학교를 다니지 않는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복지기회제공을 통해 사회성과 문화적 이질감에 대한 거리를 좁혀 나가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했다.

연맹은 2022년 8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5개월 간 전국 5개소를 운영하였으며, 개소당 총 35회차의 가라테교실 강습회(5개소, 173회, 1550명 누적)와 부대행사(교류전)를 진천선수촌에서 개최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연맹은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며 전 수업 회차를 대면 강습회로 진행했다. 그 결과 사업기간 동안 단 1명의 확진자 및 양성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처럼 연맹은 지도자와 수강생들의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했다.

연맹 강민주 회장은 "2022 또바기체육돌봄 사업은 총 19개 단체(정회원 11개, 준회원 1개, 시도체육회 7개) 중 유일한 준회원단체의 2년 연속 사업으로 선정돼 안정되고 효율성있는 사업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했다"며 "위드코로나 상황에서도 현장에서 지도자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사업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즐겁고 안전한 체육활동이 될 수 있었음에 감사의 말을 대신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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