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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KCC 선수단 / 사진=KBL 제공 |
KCC는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캐롯과의 홈경기에서 90-8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2연승을 달리며 11승 13패를 기록, 6위를 유지했다. 반면 캐롯은 13승 11패로 그대로 4위에 머물렀다.
KCC는 라건아가 18득점 9리바운드, 허웅이 14득점 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캐롯은 전성현이 33득점, 디드릭 로슨이 26득점 5리바운드를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1쿼터부터 치열하게 전개됐다. 캐롯은 전성현이 연달아 득점을 책임졌고, KCC는 라건아와 이승현 등이 힘을 보탰다. 이때 캐롯이 디드릭 로슨의 외곽포와 전성현의 골밑슛으로 1쿼터를 25-19로 리드하며 끝냈다.
KCC가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이근휘의 3점슛을 시작으로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 덩크슛을 만들었다. 이후 허웅의 2점슛이 나오며 31-30 역전에 성공한 DB는 쿼터 종료 전 허웅의 외곽포로 득점하며 달아났다. 2쿼터는 KCC가 39-32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점수차는 점점 벌어졌다. KCC는 제퍼슨의 연속 2점슛을 만들었고, 허웅과 박경상이 연달아 외곽에서 득점을 쌓았다. 캐롯은 로슨 등이 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3쿼터도 KCC가 73-55로 마쳤다.
이어진 4쿼터. KCC는 라건아가 골밑을 책임졌고, 캐롯은 전성현이 외곽포를 쐈다. 캐롯은 막판 8점차까지 쫓았으나 KCC를 쫓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는 KCC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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