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이 후반 교체 투입돼 16분가량 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OGC 니스(프랑스)와 친선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스와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보호 마스크를 쓰고 후반 교체 출전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후 첫 실전을 소화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손흥민은 후반 29분 하비 화이트와 교체돼 약 16분 가량을 뛰었다.

앞서 손흥민은 최근 발열 증세 등으로 이틀 간 정상 훈련을 하지 못했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우려가 있었으나, 여전한 스피드와 움직임으로 홈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토트넘은 전반 21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맷 도허티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후반 2분 니스가 앙투안 멘디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월드컵 휴식기를 보내는 토트넘은 오는 26일 예정된 2022-2023 EPL 17라운드 브렌트포드전부터 시즌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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