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돌싱글즈3'으로 큰 사랑을 받은 최동환, 이소라. 두 사람은 프로그램 이후 실제 커플로 발전해 '돌 싱글즈 외전: 괜찮아, 사랑해'를 통해 러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우여곡절 끝에 커플이 된 두 사람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마지막 방송을 얼마 남기지 않고 이소라의 불륜 의혹이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도 관심이 쏠렸으나 최근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최동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만났더니 사진 찍는 게 많이 늘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동환은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사진은 연인 이소라가 찍어준 듯 한 사진. 이소라의 불륜설 이후 한 달 동안 아무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던 상황, 그의 근황은 관심을 모았다. 불륜설 이후 이들의 애정전선에도 문제가 있을지 않을까라는 일부 누리꾼들의 우려와는 달리 여전히 애정을 과시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이 반가움을 표했다.

또 최동환은 SNS에는 '돌싱글즈3'와 '돌싱외전, 괜찮아 사랑해' 등 이소라와 함께한 게시물이 고스란히 남겨둬 이소라와의 변함없는 관계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앞서 지난달 한 유튜버는 '돌싱글즈3'에서 여러 우여곡절 끝에 커플로 성사된 이소라, 최동환 커플을 언급, 이소라가 불륜으로 이혼을 하게 됐다고 폭로했다. 그는 남편의 지인으로부터 제보를 받았고 이소라가 방송에서 언급했던 것과 달리 외도, 불륜, 음주가무 때문에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이소라는 SNS를 통해 "실과 다르다. 반박할 증거들을 갖고 있지만 이혼한 지 3년이 넘어서 다 큰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너무 폭력적이란 생각이 들어 망설여진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소라의 반박에도 유튜버는 추가 의혹을 제기하며 폭로를 이어갔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이소라는 폭로와 의혹 제기가 이어지자 이소라는 "최근 일어난 일들에 있어서 빠르게 대응하지 않아 더 논란을 키운 것 같아 죄송합니다"라고 추가 입장을 전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퍼졌던 당시, '돌싱글즈 외전, 괜찮아 사랑해'가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있던 상황, 이는 제작진에 대한 비난으로까지 번졌다. 하지만 제작진 측은 예정대로 두 사람의 마지막 회 방송분을 공개했고 불륜설로 찜찜해진 분위기를 안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방송 이후 근황을 공개하지 않았던 최동환, 이소라 커플.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도 큰 관심이 쏠렸던 상황, 최동환이 변함없는 관계를 암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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